고려직업전문학교

커피바리스타학과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가장 큰 목표는 국제 바리스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앞서 넘어야할 산이 있다 바로 바리스타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지난해 KBRC(Korea Brewers Cup Championship) 국가대표 선발전 1위는 고려직업전문학교 1학년에 재학중이던 김충현 학생에게 돌아갔다. 김충현 학생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올해 6월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World Barista Championship)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몇 년 동안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취업생도 덩달아 늘고 있다.

2년 연속 국가대표 바리스타를 배출한 고려직업전문학교 바리스타학계열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몰리고 있다.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 대회’에서 세계 2위에 오른 정인성 학생도 이 학교 출신이다.

정인성 학생은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국가대표가 다시 후배를 가르치는 학교는 국내에서 고려직업전문학교가 유일하다”며 “바리스타계열의 기초 과정부터 전문가 과정까지 일대일 맞춤 지도를 받고 실습실이 개방돼 주야로 대회준비를 할 수 있어 세계대회에서 값진 결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